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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돌 AI 시대온다?...제작업자 인터뷰

"대화가 가능한 AI인공지능 리얼돌을 개발하고 싶어요"

지난 26일부터 성인 형상 전신형 리얼돌에 대한 통관이 허용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그 동안 법원 판결을 반영해 이날부터 '리얼돌 수입통관 지침'을 개정, 시행한다.

단, 미성년 형상은 금지된다. 사람의 몸을 본뜬 전신인형 일명 '리얼돌'은 관세청이 그동안 풍속을 해치는 물품 수출입을 금지한 관세법 234조를 근거로 통관을 막았다.

리얼돌 국내 제작, 판매업체 박홍연 대표이사는 "국내에서는 통관 절차가 까다롭고 어렵다"며 "국내에서 직접 제조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성인용품 업계에 발을 들인 지 3년이라는 그는 '여성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여성 사장님'이다. 박대표는 "리얼돌 문의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으면 제 목소리를 듣고 잘못 걸었다며 끊는 분들도 계신다"며 "제가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 리얼돌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리얼돌을 제조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사람과 유사한 AI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리얼돌로 고객들의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또 리얼돌은 성욕 해소의 목적보다는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수단이라고 언급했다.

리얼돌 구매 고객들 중에는 "아내가 다쳐서 몸이 불편하면 직접 남편을 데리고 와서 구입해가거나 직접 부부가 함께 방문구매하러 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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