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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전차 몰고 훈련 시작한 우크라 전차병...전차 지원도 훈련도 영국이 앞장

서방국가들 중 가장 먼저 주력전차인 챌린저2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던 영국이 우크라이나군을 위한 훈련도 가장 먼저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영국 국방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영국 공군 수송기에서 내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31일엔 “우크라이나 전차병들이 챌린저2 훈련을 시작하기 위해 도착했다“며 챌린저2에 탑승해 훈련하는 영상까지 공개했다.

서방 전차는 3인이 운용하는 구소련 전차와 달리 승무원 4명이 운용하는 방식이 표준화돼있어 러시아제 T-72를 주력전차로 운용하던 우크라이나군에게는 생소할 수 있다.

또한, 구소련 전차는 주포 탄약을 자동으로 장전하지만 서방 전차는 수동 장전한다는 점도 다른 점이어서 우크라이나 전차병들의 빠른 숙달이 관건이다.

영국군은 챌린저2의 ‘3월 초 전장 투입’을 위해 단기간 내 훈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가장 많은 수의 전차가 지원되는 독일 레오파드2는 폴란드 스위토초우(Swietoszow)에 위치한 레오파드 훈련센터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1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레오파드2 시뮬레이터가 장착된 이곳 훈련센터에서는 4명씩 총 14명의 승무원이 한 번에 교육 가능하다고 알려져있다.

로이터통신은 통상 레오파드의 기초 교육과정은 약 10주지만 빠른 전장 투입을 위해 5주까지 단축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31대 지원 예정인 미국의 M1 에이브럼스 교육 역시 우크라이나가 아닌 외부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에이브럼스의 약식 교육 과정은 22주가 걸리기 때문에 빨라도 6월 말경이 돼야 에이브럼스 투입 가능하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훈련하는 동안 어떤 전차를 보낼지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젤엔진이 아닌 가스터빈 엔진을 채택해 항공유를 사용해야 하는 에이브럼스는 훈련보다도 보급이 훨씬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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