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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공격에 진심…우크라, 진화된 수중 자폭드론 만들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해군 함정을 공격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수중드론을 자체개발해 곧 실전에 투입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의 민간-군사 협력그룹 Brave1이 Toloka TLK-150이라고 이름 붙인 이 신형 수중드론은 수면 아래를 미끄러지듯 이동하기 때문에 탐지와 요격이 더 어려운 형태로 만들어졌다.

TLK-150은 길이 2.5m의 소형 무인수상정으로, 양쪽에 있는 작은 날개로 균형을 잡고 그 아래에는 프로펠러가 달린 추진기가 있다. 위쪽으로는 카메라와 통신장치가 달린 돛대 형식의 구조물이 솟아있는데, 이것을 통해 물속에서 균형을 잡으며 기동할 수 있다.

잠수함 전문가인 H.I. 서튼은 TLK-150에 대해 “떠도는 어뢰”라고 묘사하며 “탄두가 함정의 바닥면 쪽에서 공격할 수 있어 목표물을 가라앉힐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현재 해군드론 개발의 선두에 있다”며 “기존에 사용하던 수상드론보다 사거리가 짧고 느릴 수는 있지만, 이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해군이 러시아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흑해함대 기지가 있는 세바스토폴의 해변에서 정체불명의 무인 수상정(USV)이 발견됐을 때만 해도 그 용도는 베일에 감춰져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군은 세바스토폴 러시아 해군기지에 있는 함정을 향해 이 수상드론 7대를 사용했다. 공격을 받은 러시아 함정이 침몰하지는 않았지만 항구에서 큰 폭발이 목격됐고,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러시아 군함이 심한 손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실제 전투에 수상드론을 사용한 국가는 우크라이나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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