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아이들 살리고 싶다"…자폭탱크 몰고 적진 돌격하는 택시 드라이버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23-09-17 18:08 송고
우크라이나가 '가미카제 탱크', 일명 '자폭 탱크' 전술로 러시아 진지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폭탱크는 노획한 낡은 탱크에 폭발물을 실어 상대 진영에 보내 자폭 시키는 것을 말하는데요.
우크라이나군의 첫 자폭 탱크 전술에 나선 조종수가 자원입대한 군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택시기사 였던 이 조종수는 "당연히 살아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단 것을 알았다"면서 "집에 돌아가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내 몫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 했습니다.
이에 더해 여성들을 위한 방탄복이 키이우에서 첫 선을 보이며 우크라이나군에서 여군의 비중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폭탱크에 자원한 운전병부터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원입대하는 여성들까지, 뭐라도 해야겠다는 이들의 집념이, 우크라이나를 더욱 결속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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