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덩이 날아다니고 벽돌집 무너졌다...시속 200km 토네이도 중국 대륙 덮쳤다
(서울=뉴스1) 정희진 인턴, 정수영 기자 | 2023-09-21 11:44 송고 | 2023-09-21 13:34 최종수정
중국 동부 장쑤성에 시속 200㎞의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20일 중국 국영 CCTV에 따르면, 19일 오후 장쑤성 쑤첸시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가옥 137채가 붕괴하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거대한 바람기둥에 수많은 잔해가 하늘을 가릴 정도입니다. 건물 지붕과 창문은 심하게 파손됐고, 길가에 주차된 자동차들은 박살 나거나 뒤집힌 채 나뒹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당국은 이날 토네이도 강도를 후지타 규모 EF2 이상(시속 178~217㎞)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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