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는 로켓도 쾅!' 성능시험중 실전투입된 이유...미국의 피가 흐르는 이스라엘 장갑차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23-11-20 12:04 송고
이스라엘 가자지구 최전선에, 신형 차륜형 병력수송장갑차 에이탄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히브리어로 '강하다'는 뜻을 지닌 에이탄. 2022년부터 생산된, 따끈따끈한 신형 장갑차인데요.
원래대로라면 내년까지 운용될 계획이 아니었지만, 이번 전장에서 맹활약하며 이스라엘군이 승기를 잡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나할 여단에서 처음으로 쓰기 시작한 에이탄에는 승무원 3명을 포함해 12명의 군인이 탑승할 수 있으며 이스라엘의 최신 방어 기술이 탑재돼있습니다.
에이탄은 이스라엘 육군이 1970년대 도입한 M113 궤도형 APC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에이탄 차륜형 APC는 현재 이스라엘 지상군이 운용하고 있는 나메르 APC의 절반인 약 30~35톤 정도의 중량을 가지며, 가격도 300만 달러인 나메르보다 절반 값일 정도로 싸기 때문에 더 많은 수량을 도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요.
아직 완벽하게 적응하기 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조만간 범용으로 쓰이는 M113의 빈자리를 꿰차고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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