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조국' 칼빈슨 항모, F-35 삼총사·'탑건' 전투기 싣고 부산 온 이유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2023-11-24 17:03 송고 | 2023-11-24 17:07 최종수정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이 한반도에 전개된 가운데, 핵추진 잠수함 산타페(SSN-763)도 제주기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1일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이 부산 남구 해군 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미국의 핵추진 항모가 공개적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건 지난달 12일 로널드 레이건함(CVN-76) 이후 약 한 달여 만인데요.
길이 333m에 무게 10만 여톤에 달하는 칼빈슨함은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바다 위 군사기지’로 불립니다.
칼빈슨함은 미군의 5세대 다목적 스텔스 전투기 F-35 ‘라이트닝Ⅱ’ 기종 가운데 해군용으로 개발한 C유형(F-35C)을 미 해군 최초 주력 함재기로 탑재한 항모인데요.
또 부산에 입항한 칼빈슨함에는 F-35C 1개 대대 외에도 영화 ‘탑건’의 주인공인 슈퍼호넷 전투기(F/A-18)와 더불어 호크아이 조기경보기(E-2C), 대잠수함기(S-3A) 등이 탑재됐습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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