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거에 허위정보 뿌렸던 중국, 이번엔 한국 선거 겨냥?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이승아 기자 | 2024-04-08 19:10 송고 | 2024-04-09 12:07 최종수정
중국의 해커가 한국의 선거를 겨냥해 AI를 활용한 허위 정보를 퍼뜨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위협분석센터는 중국 정부와 연계된 사이버 공격 세력이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 선거를 겨냥해 중국에게 유리한 내용의 콘텐츠를 만들고 퍼뜨릴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센터는 스톰 1376이라는 이름의 조직이 앞서 한국 내의 갈등을 유발하는 콘텐츠를 만드는데 힘썼다고 밝혔습니다. MS는 이 조직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한국 내에서 폐수 처리 반대 시위를 조장하는 콘텐츠와 일본 정부를 비판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에 힘을 쏟았다고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2022년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증폭시켰다고도 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의 사이버 해커들도 AI시대에 적응 중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는 중국과 북한의 해커들의, 허위 정보 유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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