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본토에 '직접 공격' 임박…5차 중동전쟁 현실화 공포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2024-04-11 16:57 송고 | 2024-04-12 07:54 최종수정
이란과 이를 뒷배로 둔 대리 세력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첩보에 정통한 미국·동맹국 관리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또는 무인기 공격이 임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앞으로 며칠 내 발생할 수 있고 이란의 직접 타격 또는 그 대리인들이 수행할 수 있는데요. 이와 관련 이스라엘과 미 정보기관은 이란의 공격에 고정밀 미사일이 사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는 전언입니다.
CNN도 지난 8일 미 정보당국의 분석을 인용해 “이란이 빠르면 이번 주 내 보복 공격을 시작할 것”이라며 “직접 수행하지 않고 대리 세력을 동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는데요.
이란은 무인기‧미사일 등을 활용한 대규모 공격을 일제히 가하도록 여러 무장단체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의 대리 세력으로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시리아 정부군, 이라크‧시리아 민병대 등이 있죠.
‘말’ 폭탄을 주고받던 두 나라가 금방이라도 ‘진짜’ 폭탄을 주고받을 듯 전운은 고조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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