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사일·드론 200여 발로 보복 공격 시작...이스라엘, 전투기 출격· 미군, 이란 드론 격추
(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2024-04-14 12:38 송고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습니다.
이란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수십 기의 무장 드론과 순항 미사일을 발사, 이스라엘 공습을 전격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장군 2명 등 13명이 폭사한지 12일만입니다.
이란 국영 IRNA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이스라엘의 점령지와 진지를 향해 수십기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는데요.
한국시간 14일 오전 8시경 이스라엘 전역에서 사이렌과 폭발음이 들리기 시작했는데요 이란에서 발사한 드론이 이스라엘까지 비행하는데 몇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을 이스라엘의 범죄 처벌을 위한 '진실의 약속 작전'으로 명명했습니다.
이어 진실의 약속 작전으로 수십개의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스라엘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춰 이스라엘과 오랜 기간 분쟁 중인 레바논 레즈볼라와 예멘 후티 반군도 공격에 가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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