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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전역 폭발음...러시아 벨벡 비행장 및 지휘본부 통신시설 공격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의 러시아 군사시설을 공격했습니다. 현지 소식을 전하는 크리미안윈드는 텔래그램에 크림반도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최소 여섯 발의 에이태큼스 미사일이 러시아군의 레이더와 통신 시설에 명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매체는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 예프파토리야, 알루슈타에서 폭발음이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알루슈타에서만 최소 5건의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세바스토폴 벨벡 비행장 근처에서도 폭발음이 계속해서 났다고 현지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크리미안윈드는 세미드비르야 지역의 군사 시설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긴급 구조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임명한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수반은 심페로폴 지역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행인 2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이러한 주장은 검증되지 않았으며, 현재 사상자 규모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의 벨벡 공군 비행장에 여러 차례 공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공격으로 벨벡 비행장의 연료 저장소에는 불이 났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뉴욕타임스는 이 공격으로 MiG-31 2대와 Su-27 1대가 손상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우전 #크림반도 #공군기지 #세바스토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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