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엔 카드 정지, 김희영에 219억 썼다…최태원, 위자료 폭탄 맞은 이유
(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박은정 인턴기자 | 2024-06-03 18:18 송고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3808억원의 재산분할 판결이 나왔습니다. 위자료는 20억원으로, 1심 위자료 1억원에서 무려 20배나 증가했습니다.
이례적인 재산분할 판결과 위자료 액수에 재판부가 최 회장에 ‘괘씸죄’를 적용했다는 평가인데요. 재판부는 최 회장이 동거인 김희영 이사장과 고의적이고 지속적인 부정행위를 하는 과정에서 노 관장에 정신적 고통을 준 점을 위자료 산정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혼 과정에서 최 회장이 김 이사장과 관계 유지를 위해 약 219억원 이상의 금액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는데요. 반대로 최 회장은 노 관장의 신용카드를 정지하고 1심 판결 이후 생활비도 끊었습니다.
항소심에서 1심을 완전히 뒤집으며 이들의 이혼은 세기의 소송으로 번졌는데요. 이들의 이혼이 역대급 법정 공방이 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말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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