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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장갑차 소진한 러군, 오토바이 타고 돌격…드론 앞에 '파리 목숨'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으로 1만 6천 대가 넘는 기갑전력을 소진한 러시아군이 러시아군이 최근 전장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기동하기 시작했다.

최근 여러 러시아 매체들은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오토바이와 사륜차(ATV)를 나눠 타고 적진을 향해 달리는 모습을 잇달아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소수로 빠르게 이동해 적 참호에 침투하거나, 때로는 ‘박격포탄 보급’과 같이 전방에 꼭 필요하지만 많은 인력을 동원하기엔 부담스러운 임무에 오토바이를 활용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공식 SNS를 통해 "전장에서 오토바이는 표준 장비다. 이렇게 작고 기동성이 뛰어난 목표물을 드론으로 맞히는 것은 어렵다"고 밝힐 정도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미국 매체 포브스는 "보통 오토바이를 이용한 공격은 효과가 없다"고 전했고, 우크라이나 전쟁 특파원인 유리 부투소프는 "러시아 지휘관들이 생존 가능성이 없는 전장에 오토바이병을 고의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 실패한 러시아군의 오토바이 공격이 여러 차례 있었고, 오토바이 최소 25대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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