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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잘 날아오자 유리창·지붕 '와장창'…어린이병원 노린 러시아 반인륜적 공격

러시아가 8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 무차별적 공습을 단행해 1백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미사일 공격을 받은 오흐마트디트 어린이병원은 지붕이 폭삭 주저앉을 정도로 무너져 내렸다. 폐허로 변한 병원 건물 잔해에 환자와 의료진이 매몰됐고 소방대원과 군인, 근처에 있던 시민까지 맨손으로 달라붙어 구조작업을 벌였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날 공습으로 최소 31명이 숨지고 15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는 미사일이 어디로 날아가는지 모른다고 주장해선 안 되며 모든 범죄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유엔은 이에 즉각 응답해 9일 긴급 안보리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미사일 40여 발을 발사해 키이우를 비롯한 드니프로·크리비리흐 등 여러 도시를 동시에 때렸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자국 에너지 시설을 공습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며 군사시설과 공군기지만 공습했고 민간시설을 겨냥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병원에 떨어진 미사일의 형상은 러시아의 Kh-101 미사일과 완벽히 닮아있어 러시아의 뻔뻔한 주장은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심지어 공습 현장에서 수습한 미사일 잔해에선 Kh-101의 일련번호와 부속품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모스크바 관저로 초대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 회담을 나눴다.

더 자세한 내용,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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