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에 두들겨 맞는 러시아...1차 대전 때 쓰던 풍선 꺼내든다
(서울=뉴스1) 박은정 인턴기자, 문영광 기자, 박혜성 기자, 김민재 기자 | 2024-07-09 19:01 송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하늘에 방공 풍선을 띄울 예정입니다.
러시아는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선 폭격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방공 풍선은 1,2차 세계대전에서 썼던 방공 기구에 영감을 받아 현대화 시켜 개발한 것입니다. 1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과 프랑스, 독일이 서로 상대방의 정찰기가 참호 상황을 촬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처음으로 방공 풍선을 띄웠었는데요.
2차 세계 대전 때는 영국의 방어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가 이러한 1,2차 세계대전 당시의 방공 무기를 다시 꺼내든 것은 우크라이나의 자체 생산 드론의 타격 지점이 점점 국경 깊숙한 곳까지 확대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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