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애 과잉인가…홍명보, 울산 떠나며 남긴 말에 팬들 분노 폭발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2024-07-11 17:53 송고 | 2024-07-11 17:59 최종수정
지난 2021년 1월 K리그 울산의 감독으로 부임한 홍명보 감독이 10일 울산 감독으로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기에 나섰다.
부임 2년차에 울산이 그토록 바라던 17년만의 리그 우승 그리고 지난해엔 2연패까지 달성한 감독이지만, 울산 팬들은 홍 감독의 얼굴이 전광판에 등장하자 일제히 야유를 보냈다.
홍 감독은 시즌 도중 난데없이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고, 그는 한순간에 영원한 리베로, 한국 축구의 영웅에서 '배신자'가 됐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고민해보니 내 안에 있는 무언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는 강한 승부욕이 생겼다" "저는 저를 버렸다. 이제 대한민국 축구밖에 없다" 등의 말을 남겼다.
축구팬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든 홍 감독의 마지막 기자회견을 뉴스1TV가 정리했다.
#홍명보 #울산 #정몽규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A대표팀 #클린스만 #황선홍 #김도훈 #손흥민 #박주호 #축협 #정몽규 #월드컵 #예선 #아시안컵 #이강인 #울산현대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