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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본토 향한 대규모 공격 사흘째...우크라 최대 15km 진격 성공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로 진격한 지 이틀 째.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군이 15km 진격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몇몇 러시아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수드자 지역을 점령했다고 알렸는데요. 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마을의 거리는 텅 비어 있고, 포격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은 모습이 담겼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Ka-52 헬리콥터 1대와 T-62 전차 2대를 파괴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Mi-24 헬리콥터를 격추시켰습니다. 비행 중이던 Mi-24 헬리콥터의 로터에 드론이 날아들었는데요.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쿠르스크를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러시아군 1230명, 탱크 8대, 장갑차 29대, 포병 시스템 67대 등을 파괴했다고 알렸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8월 7일 고위 안보 관계자들과 긴급회의를 가졌습니다. 푸틴은 이번 공세를 “대규모 도발”이라고 부르며, 우크라이나군이 주거 지역을 포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와 주권을 침해했다는 점에서 (쿠르스크 공격을) 도발이라 부르는 것은 어처구니없다"고 받아쳤는데요. 백악관은 이번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사전에 알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쿠르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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