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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본토 침공당한 최초의 핵보유국…핵사용 부르짖는 강경파들

핵무기는 보유하는 것 자체만으로 적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고 공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여겨져 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년여 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핵무기 사용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서방을 위협했다.

이 때문에 미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군을 도우면서도 러시아가 정한 ‘레드라인’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ATACMS(에이태큼스) 등의 첨단 장거리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때리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8월 초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침공하면서 서울시보다 넓은 면적의 러시아 땅을 차지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핵보유를 선언한 국가가 다른 국가의 본토 침공에 직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결국 러시아는 핵사용 원칙을 담은 핵 교리를 개정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국영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핵무기 사용에 대한 원칙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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