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남부 탄약 2000톤 폭파...벌떼드론, 3대 탄약고 나흘만에 또 때렸다
(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2024-09-22 17:37 송고 | 2024-09-22 17:37 최종수정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크라스노다르 남부와 트베리 서부 지역에 있는 러시아군 무기고 두 곳을 성공적으로 공습했다고 밝혔다 22일 현재 붉은 화염을 일으키는 폭발 영상은 현지 및 우크라이나 매체 SNS를 통해 빠른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크라스노다르 지방의 주지사는 “드론 공격으로 티호레츠크 근처에서 화재가 폭발물로 번진" 후 주민 1,200명을 대피시켰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21일 폭격이 이루어진 러 본토 크라스노다르 티호레츠크 지역 무기고는 러시아군의 “3대 탄약 저장 기지중 하나”라고 밝혔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낮에도 약 5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 곳곳에 사이렌이 울리고, 멀리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크로스노다르 티호레츠크 지구에는 북한에서 수송되는 군수품을 수용하는 주요 탄약고가 있다. 티호레츠크 창고에는 북한산 KN23 미사일, 포탄, 스메르치 로켓 발사대 탄약이 보관되고 있는데, 이날 공격으로 이 탄약고에 보관되었던 무기들이 소실 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군은 이날 공격으로 탄약고를 방호하는 포들렛 레이더 시스템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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