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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모님 이어…'외국인 마을버스 기사' 모셔온다는 서울, 왜?

서울시가 최근 외국인 가사 관리사 시범 사업을 시작한 가운데,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도입도 추진합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외국인 마을버스 기사 도입을 위해 10월 말 정부에 E-9(비전문 취업)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서울시는 건의안에서 운수 업종도 E-9 비자 발급 대상에 넣고 취업 활동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려달라고 했는데요. 현재 E-9 비자는 농축산업, 어업, 제조업, 건설업 등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도입과 관련해 “고용부 검토 단계라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올해 중 비자 문제가 풀린다면 내년 안에 시범사업 형태로 일부 채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기사들이 마을버스에서 근무한 뒤 경력을 쌓아서 시내버스로 넘어가는 구조가 완전히 정착된 데다 기사들의 고령화 문제도 있어 이번 안건을 제출했다”며 “지정된 경로 운행으로 근무지 이탈 걱정도 덜하다”고 설명했다는 전언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마을버스 기사 인력은 적정 인력 대비 20%가 부족한 상황. 서울시는 미얀마와 캄보디아 등 16개 고용허가제 송출국의 비자 문제만 풀린다면 수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죠.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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