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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포된 북한군 "17세에 입대…우크라와 싸우는지 몰랐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포로 중 20세 소총수의 신문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그는 100여명의 북한군과 함께 러시아 선박과 열차를 타고 쿠르스크까지 이동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실제 전쟁을 치르기 전까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싸울 줄 몰랐으며 어머니조차 파병 사실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리며 북한이 이 전쟁에 가담한 모든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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