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멕시코 리스크'…트럼프 관세폭풍, 몇달 뒤엔 한국 '직격'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2025-02-03 16:54 송고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에 25%, 중국엔 추가로 10%의 보편적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지난해부터 예고됐던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이 본격화했다.
그러자 멕시코와 캐나다는 즉각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반발했고, 중국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카드는 '자국 제조업 부흥'뿐 아니라 접경국과의 불법 이민자 문제, 중국과의 기술 분쟁 등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특히 멕시코의 경우 고율 관세를 버티지 못하고 자발적인 ‘국경 강화책’을 내놓는다면 트럼프의 의도대로 흘러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국가에 대한 예외 없는 관세를 공약한 만큼 한국 등 동맹국도 '보편적 관세'의 대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전문가들은 고율 관세를 한국에 적용할지 여부에 대해 적어도 4, 5월은 돼야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분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면? 그 시기와 목적에 대해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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