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뚜껑에 폭죽 투척…아우디·랜드로버 펑! 펑! 10억 고급차 '공중분해'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2025-02-05 17:10 송고
중국에서 한 소년이 맨홀 뚜껑에 폭죽을 던져 대형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4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싱타오데일리 등 현지 매체는 “지난달 30일 쓰촨성 네이장시 지중현 중국 철도 주차장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날 공개된 현장 감시 카메라 영상 속에는 약 10세로 추정되는 소년이 주차된 차량 사이에 위치한 맨홀 뚜껑에 폭죽을 내던지고 도망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소년이 폭죽을 던진 직후 땅에서 붉은 불꽃이 끓어올라 큰 구멍이 생겼고, 곧바로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진흙이 수 미터 높이로 치솟았는데요. 이에 도로가 파손되는가 하면, 차량 한 대는 뒤집힌 채 날아갔고 여러 차량의 창문 또한 부숴진 채 나뒹굴었죠.
이번 사고로 인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링컨, 아우디, 렉서스, 랜드로버 등 고가의 차량 8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일부 언론은 이와 관련한 피해액을 약 500만 위안(한화 10억 원)으로 추산했다는 전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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