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폭사고로 온 마을 '와장창'…주민들 "북한 기어코 쳐들어온 줄"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구경진 기자 | 2025-03-06 21:55 송고
6일 경기도 포천에서 한미 연합훈련 도중 전투기의 폭탄이 민가에 떨어지는 오폭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우리 공군 KF-16 전투기에서 Mk-82 일반폭탄 8발이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민가에 떨어진 것인데요.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고 5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폭탄이 떨어진 곳 바로 옆에 살고 있다는 한 주민은 "오늘은 (전투기가) 더 낮게 날았다"며 "사고가 난 지점에서 3분 정도 걸어갔는데 뒤에서 꽝 하는 소리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개가 많이 끼었다든지 비행기가 어디 부딪친 것도 아닌데 동네 가운데 폭탄을 터트린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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