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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주거지에 드론 불벼락...아조우 여단, 신형 드론 '세스'로 반격

11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향해 대대적인 드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는 전면전 개시 이후 모스크바를 겨냥한 역대 가장 대규모인 공습인데요.

러시아 국방부는 총 91대의 드론을 상공에서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모스크바주에서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모스크바 외곽 비드노예 지역에서는 주거 건물이 공격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토레츠크에서는 신형 드론을 앞세워 러시아군을 격퇴하는데 성공했습니다.지난 8개월간의 처절한 시가전 끝에 한때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토레츠크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장악했는데요. 우크라이나군은 제12 아조우 여단을 주축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러시아군을 토레츠크 상당 부분에서 몰아내는데 성공했는데요.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전략센터는 토레츠크 중심부의 드루즈비와 더 남쪽에 위치한 부디벨니키우에서 진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포브스는 아조우 여단이 최근 전투에 투입한 새로운 드론 ‘세스(Seth)’가 전세를 뒤집는데 활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샤헤드 드론과 비슷하게 생긴 세스는 전장 위를 선회하며 러시아군 차량을 자동으로 탐색하는데요. 프로펠러 추진 방식으로 공중을 떠돌며 적군의 차량을 감지하죠.

세스는 약 4.5kg 탄두를 장착할 수 있으며, 고정밀 GPS 수신기를 이용해 전자 교란에도 방어할 수 있습니다. 자율 비행으로 조종사의 개입 없이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격추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방어하기 어려운 공격 수단이죠. 토레츠크의 러시아군은 드론을 피하려 전차 대신 오토바이를 타고 공격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동부전선에서는 진격에 성공하고 러시아군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하고 있지만, 최근 서부전선 쿠르스크에서는 수세에 몰렸습니다. 러시아와 북한 연합군의 거센 공격에 점령했던 쿠르스크 땅의 3분의 2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우전쟁 #드론 #쿠르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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