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미·중 AI 산업 달려가는데...우리도 규제 타파 서둘러야"
(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이민서 기자 | 2025-09-25 17:02 송고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AX(AI Transformation) 시대 유통 패러다임 전환은 매우 중요한 주제"라며 "이재명 정부가 핵심 과제로 내세운 AI 대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래유통혁신포럼(RFIF) 2025'에서 "AX 대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AI(인공지능)를 실생활에 접목해 어떻게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이끌어낼 것인가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몇 년 전 항저우 알리바바를 방문했을 때 이미 상당히 앞선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도 기술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상용화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10년 전 모바일 출시 당시 한국은 테스트베드였지만 지금은 오히려 뒤처졌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며 "기술력 자체보다도 상용화를 가로막는 법적·제도적 규제, 사회적 환경이 더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AI 관련 기술력은 기업들이 알아서 하는 부분이라면 정부는 이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인프라를 확보하고 규제 장벽을 타파해 AI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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