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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사상에도 올라가는 '자유의 맛'…중국·러시아, 초코파이에 홀린 이유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74년 출시해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리온의 초코파이가 올해 1분기까지 510억 개 이상 판매됐습니다.

출시 이래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만 8조 3000억 원으로, 이중 해외 매출 비중은 5조 5000억 원(67%)에 달하는데요.

오리온 초코파이는 연간 40억 개 이상 팔리고, 해외 매출 비중이 84%에 육박하는 ‘메가 브랜드’입니다.

특히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는 나라는 러시아인데, 지난해 기준 전 세계 판매량의 40%에 해당하는 16억 개가 팔렸습니다. 중국 10억 8000만 개, 베트남 7만 개 등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초코파이는 1990년대 초 부산항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러시아 보따리상을 통해 현지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운 나라인 러시아에서는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만한 높은 도수의 보드카 및 차 문화가 발달했는데, 쓴 맛을 줄일 곁들임 음식으로 초코파이를 섭취한다는 전언입니다.

또 초코파이는 과거 중국에서 선금거래 물품으로 쓰이거나 결혼식 답례품으로 애용할 정도로 고급 식품으로 취급됐습니다.

베트남 전체 파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 점유율 1위에 달할 만큼 인기가 뜨거운데요. 초코파이는 베트남 명절의 단골 선물이자 제사상에 올릴 정도로 ‘국민 대표 간식’으로 자리매김했죠.

앞서 러시아를 비롯한 중국, 베트남에서 초코파이는 경제적으로 풍족한 사람들만 먹는 ‘명품 과자’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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