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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사람도 집어삼킨 멕시코 물폭탄…살려달라 아우성

멕시코가 기록적인 폭우에 휩쓸렸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가 130명에 육박하며, 전국이 사실상 재난 상태입니다.

이번 폭우는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대성 폭풍 ‘레이몬드(Raymond)’의 영향으로 중부와 동부 전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시작됐습니다.

일부 지역은 사흘 만에 5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고, 강과 하천이 잇따라 범람했습니다.

베라크루즈에서는 강물이 도심을 덮치며 주택 수백 채가 침수됐고, 푸에블라주에선 교량이 끊기며 외부와의 통신이 두절됐습니다.

폭우가 멈추고 물이 빠진 마을은 질척한 진흙으로 뒤덮였고, 집들은 뼈대만 남은 채 만신창이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13일(현지시간) 멕시코 정부는 “현재까지 사망자 64명, 실종자 65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지역을 찾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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