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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놈" 욕설 문자 폭로에 과방위 발칵…이진숙 "李에 밉보이면 당신들도 체포"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 간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며 고성이 오갔습니다.

이날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3 비상계엄의 행위를 규탄하는 발언을 했다가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에휴 이 지질한 놈아'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야당은 김 의원이 해당 문자를 동의 없이, 의원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포함된 채 공개한 것에 관해 반발했습니다.

한편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이날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지난 추석 연휴께 경찰 체포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이재명 대통령한테 한번 밉보이면 당신들도 이렇게 될 수 있다, 될 것이다, 그런 메시지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날 국정감사에는 구글, 애플, 넷플릭스, 메타 등 거대 온라인 플랫폼사를 비롯한 국내외 IT기업 임원급 20여 명과 유튜버 쯔양(박정원) 등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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