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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없는 인간아"…문자 폭로 2차 공방에 갑자기 웃음 터진 의원들, 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간 폭언 문자 논란 2차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우주항공청,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대한 국정감사는 시작하지 못한 상황에서 파행됐습니다.

박정훈 의원은 16일 과방위 국정감사 시작에 앞서 신상발언 과정을 통해 "지난 14일 정회 중이었지만 동료 의원에게 욕설한 점은 국민과 동료 의원들께 사과드린다"면서도 "다만 김우영 의원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없다"고 했는데요.

이날 박 의원은 "김 의원이 지난달 5일 소회의실에서 제 멱살을 잡고 '네가 뭔데 나한테 나가라 마라 하냐' 소리 질러 서로 고성이 오간 일이 있었다"며 "보좌관들을 포함해 그 자리 10명 가까운 사람이 봤고, 김장겸 의원이 말리는 상황까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이 제 전화번호를 공개해 개딸들의 표적이 됐다"며 "15년 전 세상을 떠난 장인을 끌어낸 건 좌파식 연좌제 발상"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이에 김우영 의원은 "박 의원은 공인이고,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이라며 "명함에 전화번호가 있고 공공연하게 유권자들에게 알린다. 개인정보 보호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지난달 5일 소회의실에서 멱살을 잡았다는 박 의원 주장에 대해서는 "박 의원이 내게 '네가 왜 여기 들어와'라고 했다"며 "그래서 '공용시설인데 당신이 뭔데 들어오라 마라 해'라고 하니 쌍욕을 하더라. 목격한 분들은 알 것"이라고 반박했는데요.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다음날 (김 의원으로부터) '이 찌질한 XX야'라는 문자가 왔다"며 "거기에 '그 찌질이라는 단어는 당신한테나 어울리는 단어야. 이 창의력 없는 인간아'라고 답신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은 서로에게 목소리를 높이는가 하면, 박 의원과 김 의원의 발언 도중 웃음이 터지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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