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최민희 둘러싼 채 "무슨 자격으로 국감 하나...사퇴하라"
(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2025-10-29 18:21 송고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박정훈·최수진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 사퇴요구를 받았다.
최수진 의원은 상임위원장의 즉시 사퇴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이어가다 질의 시간이 끝난 뒤 국민의힘 의원들과 최 위원장을 둘러싸기도 했다.
최 의원은 "결자해지하라. 마치 아무 일도 없는 듯, 어떻게 이 상태로 운영하는가. 입장을 내놔야 한다"며 최민희 위원장 자리 앞으로 찾아가 사퇴를 요구했다.
과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도 최 위원장 자리로 찾아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최형두 간사를 제외한 나머지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정감사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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