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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상륙시 ‘늑대 로봇’ 투입…美 ‘무인지옥도’로 맞선다

중국군의 상륙 헬기가 가상의 해변에 도착하자 병사들이 뛰어내립니다. 그들보다 앞서 뛰어가는 네 다리의 로봇. 중국 육군 제72사단 소속 ‘황초령 영웅연대’가 최근 훈련에서 투입한 신형 ‘늑대 로봇’ 병력입니다.

국영 CCTV가 지난달 중국의 대만 상륙작전을 가정한 훈련을 공개했는데요. 처음으로 늑대 로봇이 대거 투입된 장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이번 훈련은 특히 AI 탑재 무인기들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훈련 양상이 180도 바뀌었음을 보여줍니다. 과거 장갑차 돌격 후 보병 투입 방식과 달리, 이제는 공중·지상 무인체계를 대량으로 선제 투입해 위험을 분산하고 병력 희생을 줄이는 전술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러한 중국의 대만 상륙 작전에 대비해 무인 체계를 광범위하게 설계·배치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체공하며 정찰·타격을 수행하는 MQ-9 리퍼 같은 고성능 무인기를 운용하는 한편, 저가·대량 투입이 가능한 소형 자율 드론의 생산과 편대 운용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런 무인 전력을 활용해 중국의 초기 침투를 차단하는 ‘무인지옥도(hellscape)’ 시나리오를 준비 중입니다. 수천 대의 드론과 무인잠수정, 무인수상정을 투입해 해협을 무인 플랫폼으로 뒤덮고, 중국 상륙부대의 이동을 교란하며 초동 전력을 소모시켜 미군의 증원 시간을 벌겠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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