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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포켓포토, 스마트폰 사진 즉석인화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손바닥 반만한 앙증맞은 크기로 출력된 사진을 보니 마음이 설렜다.

LG전자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게 만든 세계 최소형 모바일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를 직접 다뤄봤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들어본 첫 느낌은 '조금 두꺼운 스마트폰'.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는 크기'라 하기에는 과연 이걸 주머니에 넣고 다닐 사람이 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그래도 주머니가 아닌 가방에 넣고 다닌다면 휴대하긴 안성맞춤인듯.

제품 전·후면부에는 작은 하트 무늬들이 촘촘히 박혀 있다. 아무래도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제품인듯 보인다. 색상도 핑크, 오렌지, 실버 3종류로 여성 소비자층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포켓포토 앱을 설치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아쉬웠다. 아이폰 사용자들에겐 '그림의 떡'인 셈이다.

앱을 설치하는 등 사진인화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사진인화는 NFC, 블루투스, USB디버깅, 총 3가지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NFC는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기술로, NFC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앱으로 출력할 사진을 선택한 다음에 사진이 나오기까지 기다린 시간은 대략 20여초. 기다리기 지루하기보다 설레는 시간이었다. 드디어 출력된 사진. 17층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인화된 사진은 '기대 이상'이었다. 출력한 사진을 보고 주변에서 본인의 사진을 뽑고 싶어 사람들이 몰려들기도 했다.

포켓포토는 나름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특히 사진을 찍고 공유하길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또 별도 잉크 및 카트리지가 필요없어 유지비용이 들지 않는 것도 이점이다.

가격은 18만9000원으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인화지는 1팩(10매)에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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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포켓포토 # 스마트폰 # 사진 인화 # 즉석 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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