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주면 무죄, 돈 없으면 처형'…北 '한류 단속'의 소름 돋는 두 얼굴 ㅣ 탈북민 한송미 인터뷰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2026-02-24 17:40 송고
"남한 영상 보다가 단속되면 부르는 대로 뇌물을 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탈북민이자 북한 인권 운동가인 한송미씨(31)는 북한의 한류 단속이 체제 수호라는 명분을 넘어 단속 기관의 거대한 '돈줄'로 변질된 실상에 대해 이같이 증언했다. 돈이 있으면 생명을 부지하고, 돈이 없으면 처형대로 향해야 하는 불평등이 일상이 됐다는 설명이다.
한씨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불순 녹화물'을 보다가 단속되면 대놓고 뇌물을 달라고 물어본다"며 "어떤 녹화물을 보고 단속됐느냐에 따라서 본인들이 원하는 금액이 다르다"고 말했다. 특히 처벌 수위가 높은 남한 콘텐츠일수록 단속 요원들이 요구하는 뒷돈의 액수도 천문학적으로 올라간다는 것이다.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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