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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시크릿노트`…팬택, 재도약 할까?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팬택이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한 '베가 시크릿노트'를 내놓으며 재도약을 노린다.

팬택은 10일 서울 마포구 팬택상암사옥에서 '베가 시크릿노트'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제품을 선보였다.

베가 시크릿노트는 전작 '베가 NO.6'과 같은 5.9인치로 무게는 190g으로 이전보다 줄었으며 램은 1GB 늘어 3GB다. 배터리는 갤럭시 노트3와 같은 3200밀리암페어아워(mAh)로 현존 최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고속 충전 기술로 120분 충전하면 완전 충전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시크릿노트 중 눈에 띄는 기능은 '시크릿' 기능이다.

휴대폰 뒷면 상단 가운데에 위치한 '시크릿 키'는 전작인 베가 NO.6의 후면터치(V터치) 기능을 보강해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됐다.

지문인증을 통해 화면잠금을 해제하면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숨길 수 있는 '시크릿 모드' 외에 특정 동영상이나 음악 파일을 저장해놓는 '시크릿 박스'와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연락처를 보관하는 '시크릿 전화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시크릿 전화부에 등록된 연락처로 전화가 올 경우 발신자 이름을 숨길 수도 있으며 부재 전화나 메시지 수신 알림 아이콘을 사용자가 원하는 아이콘으로 변경할 수 있다.

PC를 통하지 않고도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MP3, USB메모리 등과 손쉽게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USB 호스트' 기능도 눈에 띈다.

시크릿노트에 디지털 카메라를 연결하면 촬영한 사진들을 PC에 옮기는 작업 없이 시크릿노트에서 바로 확인, 저장 후 SNS에 업로드할 수 있다.

가격은 90만대 중후반으로 내주께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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