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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개편된 서울시 '따릉이 앱'...기자가 직접 타봤다

서울시가 운영중인 공공자전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앱)이 회원가입없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7일 개편됐다. 그러나 애플리케이션은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그동안 '따릉이'를 이용하려면 회원가입 등 6단계 절차를 거쳐야 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설명이 있지만 이동전화 본인인증이 필요해 외국인 관광객 등은 '따릉이' 이용이 어려웠다.

불편 사례를 지속적으로 접수한 서울시는 7일 정오부터 비회원 또는 외국인 관광객이 본인인증이나 회원가입 등 복잡한 절차없이 휴대폰 소액결제나 카드결제만 마치면 바로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자가 직접 따릉이 앱을 내려받아 서울 종각역 앞에 설치된 따릉이를 이용해봤다.

회원가입없이 이용할 수 있는 '비회원 이용권'은 1일권 중 1시간 이용권과 2시간 이용권 두 종류였다. 휴대폰 결제나 신용카드를 통해 구매한 뒤 제공받은 대여번호를 단말기에 입력하면 대여가 가능했다. 메뉴를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로 바꾸자 휴대폰 결제는 사라지고 신용카드 번호입력으로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따릉이 앱의 별점은 2.7점. 낮은 편이다. '매번 로그인해야 돼 귀찮다' '특정 백신 앱이 따릉이 앱을 멜웨어로 인식한다'는 등의 사용자 의견이 있었다. 서울시는 "사용자 의견을 조사해 하반기 중 홈페이지와 앱의 디자인과 기능 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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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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