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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카카오뱅크 100일…2019년 신용카드도 발급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7-11-03 19: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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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0일을 맞은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내년부터 전·월세 보증금 대출과 신용카드 등 새로운 상품을 줄줄이 내놓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3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0일이 10년 같았다"며, 내년 1분기에 전·월세 보증금 대출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카카오뱅크는 신용카드도 내놓을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예비인가를 받아 2019년 하반기에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100일만에 계좌개설 고객수가 435만명에 이른다. 하루평균 4만3500명이 카카오뱅크 계좌를 연 셈이다.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는 318만장이 발급됐다. 카카오뱅크의 수신규모는 10월말 기준 4조200억원, 여신은 3조3900억원이다.

아쉬운 점도 있다. 체크카드 배송지연과 예금 무단인출 사태 등의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이 공동대표는 "체크카드의 경우 문제 발생해 빠져나가는 즉시 바로 돌려줘야 하는데 우리가 놓쳤다"고 사과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