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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기생충'팀 입국하면서 두번 사과한 사연

" 아 죄송합니다. 왜 죄송하지 (웃음)"

배우 송강호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으로 아카데미 4관왕의 영예를 안고 돌아오는 입국장에서 사과했다.

영화 '기생충(PARASITE·봉준호 감독)' 팀은 12일 오전 5시 17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제작자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배우 송강호, 최우식,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장혜진, 박명훈 등 11인이 귀국하여 소감 인터뷰를 진행했다.

송강호는 취재진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오늘 봉준호 감독님이 다른 약속된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같이 귀국하지 못했다. 국민 여러분들과 영화 팬들의 끊임없는 성원이 계셨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송강호가 감사 인사를 전할 때 개 짖는 소리가 들리는 해프닝이 있었다. 송강호는 "죄송합니다. 왜 죄송하지" 하며 너스레를 떨었고, '기생충'팀은 일동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본상 후보에 올랐다. 이 중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기생충'의 이번 수상은 한국 영화 101년 역사상 처음이다. 또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을 동시 수상한 경우는 1955년 미국 영화 '마티'에 이어 65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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