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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4관왕 봉준호 감독 "국민들께 박수" 보낸 이유

봉준호 감독이 귀국하며 "아까 박수도 쳐주셨는데 감사하다. 오히려 코로나바이러스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계신 국민들께 박수를 쳐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한 봉준호 감독이 16일 귀국했다.

봉 감독은 이날 오후 5시 37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봉 감독은 환영객들의 환호 소리에 환한 웃음으로 답했다.

취재진을 향해 인사한 봉 감독은 "추운 날씨에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작년 5월 칸부터 여러 차례 수고스럽게 하게 해 죄송한 마음이다. 미국에서 되게 긴 일정이었는데 홀가분하게 마무리돼서 이제 조용히 본업인 창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 같아 좋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까 박수도 쳐주셨는데 감사하다. 오히려 코로나바이러스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계신 국민들께 박수를 쳐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저는 미국에서 뉴스로만 봤다. 이제 저도 손을 열심히 씻으며 코로나 극복 대열에 동참하겠다." 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 언급했다.

오는 19일에 있을 기자회견 자리를 언급하며 "그때 차근차근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봉 감독의 입국 현장을 담기 위해 입국장에는 150여 명이 넘는 취재진이 모였다. 시민 수십 명도 모여 봉 감독의 귀국에 축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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