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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4관왕 봉준호는 비행기에서 뭘 할까?

봉준호 감독이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어떤 생각을 했냐는 질문에 "기내식 간신히 먹고 10시간 잤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기자회견을 했다.

많은 취재진이 몰린 가운데 수상으로 인한 번아웃 증후군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봉 감독은 "이미 2017년 '옥자'가 끝난 후 번아웃 판정을 받았다"라면서도 "하지만 기생충이 너무 찍고 싶어서 없는 기세를 영혼까지 끌어모아 작품을 찍었다"고 말했다.

봉 감독은 "처음 기생충을 이야기한 것이 2015년 초"라며 "거슬러 올라가면 긴 세월이지만, 행복한 마무리 해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보다 긴 오스카 캠페인을 소화했다"며 "오늘 여러분과 얘기하니까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어떤 생각을 했냐는 질문에는 "육체적 · 정신적 · 체력적으로 방전되었다. 기내식 먹고 10시간 동안 잤다"며 "시적인 문구 남겨야 하는데 여력이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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