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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롯데케미칼 공장 폭발...'당진도 흔들렸다'

4일 오전 3시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3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부상자 중 24명은 인근 지역 거주 중인 주민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 주변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펑'하는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창문이 깨지고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을 느꼈다고 한다.

사고 발생 이후 롯데케미칼의 입장자료에 따르면 에틸렌, 프로필렌 제조를 위한 나프타(Naptha·납사)분해공정 중 압축공정에서 사고가 발생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한다. 서산시청은 추가사고 위험은 없고 폭발로 인해 유해화학물질 유출이 되지 않았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250여 명과 차량 3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1차 진화를 마친 뒤 잔불을 제거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나프타 분해시설 NC설비 일부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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