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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포에 세계 각국 '사재기' 전쟁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 뿐만 아니라 생필품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바가지 가격으로 사재기까지 나타나면서 각국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뉴욕과 워싱턴,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일대 대형 할인매장과 편의점에서 생필품과 위생용품을 사러온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홍콩에서는 무장강도가 슈퍼마켓에 침입해 1000홍콩달러(약 15만원) 어치의 화장지를 훔쳐 달아났다.

특히 마스크 품귀 현상은 치과 의사나 소방관 등 직업상 마스크가 필수인 직군에서 큰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란 정부는 마스크 가격이 급등하자 약국 판매를 금지하고, 마스크 사재기로 적발될 경우 최고 교수형까지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랑스에서는 병원의 수술용 마스크가 무더기로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하자 마크롱 대통령은 “마스크를 모두 국가가 징발한 뒤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나눠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휴지의 원재료가 중국산이라서 잘못된 소문에 ‘휴지 사재기’ 현상이 일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가 나서 재고가 충분하다며 시민들의 자제를 촉구했지만, 사재기 움직임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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