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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경기도서 첫 무더기 확진… 진료 중단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 등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6일 외래진료 및 응급실 운영이 중단되었다.

확진자는 분당제생병원의 환자 3명,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보호자1명 등 9명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에서 대규모로 확진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이날 오전 0시 30분부터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병원은 진료 중단 기간에 입원 환자의 안전을 위해 입원실을 재배치한 후 방역할 예정이다. 또 전 직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기에 진료를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외래 진료 중단으로 진료 예약을 하고 방문한 환자들이 허탕을 치고 돌아가는 사례가 있었다. 서울에서 약을 타가기 위해 왔다는 L 씨는 "(진료 중단에 관해) 전혀 전달받은 것이 없다"며 "약이 정말 필요하다. 어떻게 해야 하냐"며 취재진에게 하소연했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로 의심되는 호흡기 환자와 비 호흡기 환자를 분리 진료하는 국민 안심 병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차에 탄 채로 접수·진료·검사·수납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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