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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지원한 김종인 "문 정권 정치 판사들, 어느 날 갑자기 출마"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지원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나경원 후보와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전 부장판사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사법부와 언론을 장악해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것이 문재인 정권의 초기 기본 방향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법원이 정치화됐다. 법원 내 판사들이 정치하기 시작한 여건을 형성해준 것이 오늘날의 문재인 정권"이라며 "정치적 판사들이 어느 날 갑자기 정치하겠다고 출마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21대 선거에서 그대로 나타난다"고 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어떤 묘한 분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하면서 국민들은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라며 "그런 인사가 공정하다고 얘기할 수 있느냐. 최근에 (문 대통령은) 그 사람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얘기했다. 개인에 대해 마음이 빚을 졌다고 했지만 국민의 고통에 대해서는 과연 미안한 생각을 가졌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가 경영 능력도 없고, 염치도 없고, 법도 제대로 안 지키는 게 현 정권이다. 문재인 정권을 3무(無) 정권이라고 칭할 수밖에 없다"며 "유권자들이 너무나 잘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총선에서 동작구에 출마하는 나경원 후보, 장진영 후보의 승리에 대해 조금도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저는 제2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지금까지 유심히 (선거를) 관찰한 사람 중 하나"라며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을 국민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총선과 관련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상황처럼 (안 좋다고) 믿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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