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하단정보 바로가기

VOD View

'총선 후 합당' 황교안·원유철 "꼼수 비례정당과 달라...두 미래 열차에 희망을"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1일 하나임을 강조하며 선거운동 연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두 당은 총선 직후 합당해 원내 투쟁을 함께할 것을 결의했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로텐더홀 앞에서 '나라살리기', '경제살리기' 공동선언식을 열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 여섯 가지 항목은 △나라와 경제 살리기 △소득주도성장 및 탈원전 폐지 △굴욕적 대북정책 폐지 및 한미동맹 기반 안보태세 구축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담은 공직선거법 정상화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폐지 △울산시장·조국 전 장관 부정부패 사건 진상규명 △맞춤형 복지 등이다.

선언문에서 양당은 "총선 직후 합당해 21대 국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 등 선거법 정상화, 공수처 악법 폐지 등 문재인 정권의 모든 악법을 폐기토록 강력한 원내 투쟁을 함께 전개한다"고 다짐했다.

이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통합당과 한국당이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는 진정한 자매 정당, 진정한 형제 정당임을 국민께 확실히 보여주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석수만 늘리려고 급조한 여당의 꼼수 비례정당들과는 차원이 전혀 다르다"며 "이번 총선에서 우리는 나라와 경제를 살리는 일대 대전환이 되도록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내일부터 총선 열차가 출발한다.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 두 미래 열차에 희망을 싣는다"며 "두 번째 칸에 모두 탑승해달라"고 말했다.

원 대표는 선언식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 후에는 형제정당이 다시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룰 것이다"며 "시기는 어느 때 만나는 게 가장 좋은 것인가를 판단해서 할 것이다"고 했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공동선언식 #황교안 #원유철

핫뉴스

많이 본 영상

공유하기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