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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토론회 간 진중권③…보수당 토론회에 참석한 진짜 이유는?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송영성 기자  |  2020-05-15 18:47 송고   |  2020-05-15 19:06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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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오신환 의원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통합당은 뇌가 없다"는 독설을 쏟아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내 얘기를 들어주는 곳은 어디든 간다"고 미래통합당 참석 이유를 밝혔습니다.

진 전 교수는 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참석 이유는 그것밖에 없다. 이 당(미래통합당)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진보정당을 지지하니까"라고 말했습니다.

토론회 도중 나온 "뇌가 없다"는 발언에 대한 질문에는 "이미 페이스북에 다 쓴 글"이라며 "뭐가 옳은지 그른지 어떤 걸 하면 되는지 안 되는지에 대한 윤리적인 의식도 없고 전략도 없어 강하게 얘기한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래통합당 영입 인사에 본인도 거론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상상이 가는가?"라고 반문하며 웃어 넘겼는데요.

영상으로 진 전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glory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