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명이 동의한 국민청원'이 전부 거짓말이었다?
(서울=뉴스1) 김동은 인턴기자 | 2020-05-20 15:06 송고
50만명이 동의한 국민청원이 허위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청원인 A씨는 지난 3월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저희 25개월 딸이 초등학교 5학년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구체적인 진술로 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경찰은 A씨의 이메일 주소를 역추적해 신원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A씨와의 면담 내용을 토대로 딸의 병원 진찰 기록과 가해학생의 부모 신상 파악에 나섰지만 결국 거짓임을 밝혀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bs7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청원 #국민청원 #청와대 #성폭행 #50만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