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하단정보 바로가기

VOD View

사람을 오토바이에 매단 채 끌고다닌다고?...무서운 케냐경찰

20대 여성을 오토바이에 묶어 끌고 간 혐의로 케냐 경찰관 3명이 체포됐다.

1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케냐 서부 나쿠루의 올렌구루네 마을에서 경찰들이 강도 용의자로 의심되는 여성을 오토바이에 묶어 끌고 다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공분을 샀다.

1분30초 가량의 영상에서 여성은 손목이 묶인 채 오토바이 뒤에 매달려 끌려갔다. 땅과의 마찰 때문에 바지와 속옷은 무릎까지 끌려 내려왔다.

강도 용의자로 의심 받은 머시 체로노는 캐냐 스탠더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모르겠다"며 "나는 자비를 호소했지만 경찰은 전혀 들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체로노는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경찰들은 현재 모두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리 키냔주이나쿠루 주지사는 동영상 속 경찰의 행동에 "이 같은 야만적 행동은 경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경찰은 법정에서 유죄가 입증될 때까지 모든 용의자들을 위한 도피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들의 잔혹성은 종종 비난을 받고 있다. 케냐 경찰 감시 당국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야간 통행금지 시간 동안 적어도 15명이 경찰에 의해 사망했다.

[저작권자© 뉴스1. 본 콘텐츠를 무단으로 이용, 제3자에게 배포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경찰 #과잉진압 #경찰폭행 #케냐 #아프리카 #케냐경찰 #인권

많이 본 영상

공유하기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