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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70년, 가족 품에 안긴 전사자 유해는 단 140여명

국방부가 6·25 70년을 맞아 전국 36곳에서 대대적인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수습되지 않은 6·25 전사자와 실종자 12만여명 중 유족의 품으로 돌아간 유해는 140여명에 불과합니다.

국방부는 지난 2000년부터 유해발굴감식단을 창설해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1만여구의 유해를 발굴해 수습했지만 신원이 확인돼 가족에게 인계된 사례는 140여구 라고 합니다.

23일 취재진이 찾은 파주시 파평면 파평산 일대 유해발굴 현장에서는 전사자 유해 3구를 새롭게 수습했습니다.

서종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발굴팀장(상사)는 “유해를 식별해서 발굴하면 6·25 전사자의 친·외가 8촌까지에 대한 유가족의 시료채취를 한다. 채취한 시료와 발굴된 유해의 DNA를 분석해 유가족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 팀장은 “현재 1만여구의 유해가 식별됐는데 현재까지 140여구의 유해만 신원을 확인했고 나머지 유해는 아직 유가족을 찾지 못한 상태”라며 그 이유로는 유전자 시료 채취 부진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지난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도움으로 6·25 전사자인 아버지의 유해를 찾은 김해수 전몰군경유족회 경기도 부천시지회장은 “전몰군경유족회 회원 중에서도 나와 같은 행운을 가진 사람을 아직 못 봤다”며 “유족회장으로서 회원들에게 항상 DNA 채취에 적극 응해서 유해를 찾자고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아쉬운 건 우리 아버지 유해를 10년 전에 발굴했다고 한다. 내가 몰라서 나한테 전달이 안 됐을 뿐이다”라며, “찾았을 때 바로 전달됐으면 (돌아가신) 어머니가 굉장히 좋아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김 회장은 “내가 135번째 유해를 찾은 유족이다. 1만여구 유해가 유가족을 찾지 못했다”고 했다며 “요즘은 유족들이 유전자 채취를 잘 안 하니까 채취하면 통장에 10만원을 넣어준다고 들었다. 자기 아버지 찾는데 돈 준다고 가서 하나”라며 씁쓸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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