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을 인질로 잡은 무책임한 정치"… 통합당에 분노한 김태년·조정식
(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김동은 인턴기자 | 2020-06-30 18:27 송고 | 2020-06-30 20:45 최종수정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3차 추경 심사에 보이콧을 선언한 미래통합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습니다.
조정식 정책위 의장은 "어떤 핑계를 내세워도 미래통합당의 '민생 파괴 정치'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민생을 인질로 한 통합당의 무책임한 '벼랑 끝 정치'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긴급한 민생 추경을 처리해야 할 6월 국회가 5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 정지 상태가 계속된다면 막대한 민생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3차 추경의 구체적인 사안을 설명한 뒤 "일하는 국회의 문을 활짝 열려있다. 하루빨리 국회에 복귀하시길 바란다"며 통합당을 회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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